국악의 분류와 정가

(사)한국정가진흥회

국악의 분류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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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개념

長歌에 해당하며 한말에 12가사로 정립되었다. 장편시에 해당하는 가사(조선시대 발달된 독특한 문학 장르)를 정악의 창법으로 부르는데 일부의 곡조는 서도창법(西道唱法)이 도입되었다. 정악과 민속악의 중간위치. 이성천은 가사를 가사체(歌辭體)의 장가를 향토적인 선율에 부르는 형식의노래라고 정의한다.

가사의 성립과 발달ㆍ계승

노래로 부르는 가사는 조선조 후기가 되기 전, 가곡보다 뒤에 발생. 즉, 양반문화의 음악이 민중의 품속으로 일반화 되어 가면서 가사음악의 뼈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12곡이 전승된다.

12가사의 전통은 19세기 말에 형성되었으며, 20세기 초반의 대가인 하규일과 임기준(1868~1940)에 의하여 현재까지 전하여진다.

  • 하규일 전창 8가사
    백구사, 황계사, 죽지사, 춘면곡, 어부사, 길군악, 상사별곡, 권주가
  • 임기준 전창 4가사
    수양산가, 처사가, 양양가, 매화타령
송강 정철의 사미인곡과 관동별곡, 차오산의 강촌별곡 등이 조선조 중엽 가창되었다고 하나 쇠퇴하고 십 수편이 전습되고는데(최남선), 가장 오래된 것은 악장가사에도 있는 어부사로 본다. 지금의 어부사는 농암 이현보가 우연히 얻은 노래책의 12장의 '어부사'를 8 마루으로 개편한 것이라 한다. 백구사, 죽지사, 춘면곡은 가사의 백미이다.
가사의 장단과 특징
가사의 장단은 대부분 계면조의 6박이다
예외
  • 5 박 장단 - 처사가, 양양가
  • 10 박 장단 - 상사별곡
  • 권주가 - 무정형의 절주로 무박 장단 (일정한 장단이 없음)
가사의 특징을 김기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사 곡조의 선율의 흐름은 매우 향토색 짙게 아름답고, 절주는 1각 6박의 도드리 장단이 대부분이며, 매화가의 멋스런 거드렁 조를 제외하고는 거개가 유창하고도 완만한 박절에 섬세하고도 곡절이 굵어 여유있는 형용풍도이며, 어느 것도 토리[節]로 나뉘어 있는 긴 노래들이다." (성경린, 국악감상).